교육부가 17일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본교가 탈락해 내년부터 3년간 정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본교는 20일까지 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다. 만약 이의신청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본교는 향후 3년간 약 40억 원에 달하는 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다.
본교 관계자는 이번 가결과에 대해 “인하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가결과에 대해 납득을 할 수 없다”며 “우리 대학은 지속적으로 4단계 BK21+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국고지원 사업에 선정돼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고 교육부의 발표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본교가 평가지표인 ▲교육비 환원율, ▲신입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등 정량지표를 모두 만점 받았다”며 “이번 결과에 이의 신청을 통해 재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본교가 이번 일반재정지원에 탈락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범수 편집국장 kbs@inha.edu
<저작권자 © 인하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