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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다_책] 찰리와 초콜릿 공장

기사승인 2021.11.01  0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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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초콜릿을 만드는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은 베일에 싸여있다. 세계 각국으로 엄청난 양의 초콜릿을 운반하지만 3년 동안 공장을 드나드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게다가 공장장 윌리 웡카 역시 종적을 완전히 감췄다. 그런 공장에서 갑작스럽게 이벤트를 연다. 바로 초콜릿 속에 숨겨진 ‘황금 티켓’을 발견한 어린이에게 공장과 제조 비법을 공개하고 마지막까지 남은 아이에겐 크나큰 선물을 주겠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티켓을 발견한 주인공은 매일매일 웡카네 초콜릿을 입에 달고 사는 독일 어린이 아우구스투스였다. 이후 부자 아빠를 둔 영국 어린이 버루카와 조지아에 사는 운동 소녀 바이올렛, 해킹으로 티켓을 찾아낸 콜로라도 소년 마이크가 황금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찰리도 황금 티켓이 무척이나 갖고 싶었지만 너무나도 가난했던 그가 초콜릿을 먹을 수 있는 날은 오직 생일뿐이었다.

찰리에게 주어진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 생일날 열어본 초콜릿은 꽝이었다. 아쉽게도 찰리에겐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듯했다. 그러나 또 한 번의 기회가 생긴다. 찰리 못지않게 웡카네 공장에 가보고 싶었던 할아버지가 비상금을 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티켓은 없었다. 낙심하던 중 찰리는 길에서 돈을 줍는다. 그는 주운 돈으로 곧장 초콜릿을 샀다. 마침내 티켓을 뽑았다. 극적으로 찰리는 마지막 황금 티켓을 손에 넣어 공장으로 갈 수 있게 됐다.

다섯 명의 아이는 웡카네 공장에서 신세계를 경험한다. 초콜릿 폭포, 고급 코스요리 맛이 나는 껌, 의자에 앉아서 직접 호두를 까는 다람쥐, 티비 안으로 초콜릿을 이동시키는 텔레포트 그리고 하늘을 나는 엘리베이터까지. 웡카네 공장은 일반적인 공장과는 차원이 달랐다.

공장 직원들마저 특이했다. 그들은 룸파랜드에 살던 몸집이 아주 작은 움파룸파족이었다. 웡카는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카카오 열매를 원 없이 먹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그들을 채용했다. 움파룸파는 공장의 일꾼은 물론 웡카의 헤어디자이너, 심리상담사까지 맡고 있는 만능 직원이다.

공장을 이곳저곳 지날 때마다 아이들은 각자의 비뚤어진 마음과 제멋대로인 행동으로 한 명씩 온몸이 망가진 채 공장을 나가게 된다. 과연 찰리는 끝까지 남아 제조 비법과 큰 선물까지 받을 수 있을까?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감독 ‘팀 버튼’이 연출한 영화로 재미있는 스토리는 물론 눈을 즐겁게 하는 영상미도 담고 있다. 또 아이들이 공장에서 겪는 일과 함께 권선징악이라는 교훈까지 담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초콜릿 공장과 웡카의 독특함, 찰리의 순수함으로 영화는 가득 차 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보면서 힐링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신지수 기자 jagun0331@inha.edu

<저작권자 © 인하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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