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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회개특위 특별자치기구 설립과 중앙자치기구 개편안 논의

기사승인 2022.08.29  00: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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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도서관 → 기록물도서관(가칭), 졸업준비학생회 삭제 / 박비도 생도 비대위장 회개특위 위원 자격 박탈

‘중앙학생회칙개정특별위원회’(이하 회개특위)가 중앙자치기구 개편작업에 착수했다. 8월 16일 열린 제12차 회개특위 회의에서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졸업준비학생회(이하 졸준)와 생활도서관(이하 생도)의 개편안이 논의됐다.

개편안에 따르면 동연은 중앙자치기구에서 독립적인 특별자치기구로 소속이 변경된다. 권수현 대외부위원장은 “중앙자치기구와 동연이 띄는 목적이 다르다”며 “동아리라는 특수성을 조금 더 반영하고, 그러기 위해 특별한 자치권 보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회칙에 특별자치기구를 다루는 조항을 신설한다. 특별자치기구 관련 규정은 추후에 있을 공청회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졸준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논의된 바에 따르면 △졸업사진 △학사복 대여 △웹진 등의 기존 사업은 모두 학교와 학생회 소관으로 이관한다. 생도 역시 기록물 도서관(가칭)으로 대체된다. 이헌재 회개특위 위원장(총대의원회 의장)은 이번 중앙자치기구 개편안을 두고 “지금 회칙개정은 총학생회에 학생복지 관련 모든 책임을 두고 있다”며 “생도와 졸준이 하는 문화적 복지를 총학과 학교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모였기 때문에 산회하는 방향으로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회개특위는 추후 공청회를 통해 학생회칙 개정안을 보완하고 11월 총투표 안건 발의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박비도 생도 비대위장이 무단 불참 3회로 위원 자격을 상실했다. 이는 회개특위가 제7차 회의에서 3회 이상 무단 불참자의 자격 박탈을 내규로 정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박 비대위장은 지난 6월 8일 열린 제3차 회개특위 회의 참석을 끝으로 4차부터 11차 회의까지 모두 불참한 바 있다.

이로써 총 9인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던 회개특위는 8인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전체 인원이 짝수일 경우 안건이 통과되지 않고 시간이 오래 소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안건 통과를 위해선 참석 위원 과반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에 이헌재 위원장은 “동률이 된다면 당일 논의 후 협의를 통해 다음 회의에서 빠르게 의결하는 방식을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이지호 기자 12192861@inha.edu

<저작권자 © 인하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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