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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학기 총대의원회 여론조사 결과 보고

기사승인 2021.11.01  01: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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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재정지원 관련, “학교 대응 매우 적절했다”는 응답 5%

회칙 개정에 91%가 찬성, 지난 학기엔 78%가 인지 못 해

총학 사업, “전혀 모른다” 46%... “수강신청, 학사제도 개선은 필요"

 

지난달 4일, 총대의원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대 비대위)가 실시한 2학기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해당 여론조사는 9월 27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으며, 1,087명이 참여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학교 당국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대응 ▲회칙 개정의 필요성 ▲총학생회 사업 및 공약 등에 관한 학우들의 의견이 조사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최종 결과에 대해 80%의 학우들이 ‘매우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다수의 학우가 일반재정지원 미선정에 관한 학교 당국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교의 대응이 매우 적절했다고 평가한 비율은 5%에 그쳤다. 이와 대조적으로 학생자치기구의 대응에는 매우 적절했다고 답한 비율이 35%였다. 추가로 학생자치기구 및 학교 당국에 대한 요청 사항으로 ▲교직원 역량 평가 실시 ▲학교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 등이 제시됐다.

현재 개정안 발의와 총투표를 남겨두고 있는 회칙개정특별위원회(이하 회개특위)에 대한 여론도 조사됐다. 회칙 개정 찬성률은 91%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학기 여론조사에서 회개특위 진행 여부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비율이 78%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찬성률이 인지도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회칙 개정과 관련한 추가 의견에는 ▲모든 학우의 권리가 빼앗기지 않는 방향으로 수정되길 바람 ▲투명한 활동 내역이 공개될 수 있는 조항이 만들어졌으면 함 등이 제시됐다.

41대 총학생회 사업의 인지도 또한 조사 대상이었다. 46%의 응답자는 총학생회가 진행하는 사업에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남학생휴게실 개선 사업’을 알고 있다는 학우는 22%에 그쳐 가장 인지도가 낮았다. 전승환 총학생회장은 “온라인 홍보만으로 다가가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학생들은 현 수강신청 및 학사제도와 관련해 개선의 필요성을 내비쳤다. ‘학점 세이브제 도입’에 대해 약 70%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90%가 넘는 학우들이 ‘우선수강신청 여석 공개’가 필요하다는 의사를 표했다. 또한 ‘다중전공 정보공개’는 67%의 학우가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위의 세 항목은 모두 현 총학생회가 제시한 공약 사항이다. 해당 공약은 모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전 회장은 “최근 학사팀과의 논의에서 ‘다중전공 정보공개’ 제도 이행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학점 세이브제’ 관련해서 이견이 생겨 이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라며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논의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외에도 총대 비대위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학사운영 ▲학생자치기구 ▲교내 인권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김영관 총대 비대위장은 “1학기보다 더 많은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학우분들의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총대의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인하광장 및 총대 비대위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장민서 기자 judy73jh@inha.edu

<저작권자 © 인하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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