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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온라인 시험 혼란 여전했다… 가이드라인 실효성 있나

기사승인 2021.11.01  01: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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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중간고사의 온라인 시험에서 감독기준과 실제 감독방식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제보가 본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에 온라인 시험에 대한 본교 가이드라인의 실효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본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부터 비대면·온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공정한 온라인 시험을 위해 학생에게 응시 매뉴얼을 제공하고 교수에게도 감독 방안을 배포해 왔다. 학생들이 ZOOM에 접속해 신분 확인 후에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비추면, 교수는 온라인상에서 수강생들을 감독하는 등의 방안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를 명확하게 준수하지 않는 과목이 많다.

사회과학대 A학우는 “학교에서 제공한 가이드라인을 따라서 시험을 출제하고 감독하시는 교수님은 전체 수강 과목 중에 두 분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사범대 B학우 역시 “학교의 시험 매뉴얼대로 출제하고 감독한다면 부정행위 문제가 생기는 것 같지는 않다. 다만, 그렇게 시행하는 과목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으면서 여러 허점이 발견됐다. 사회과학대 C학우는 전공시험에서 “(감독방식이) 학생의 PC와 책상이 보이게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수기로 작성하는 모습만 보이도록 했다”며 “감독화면에는 종이, 필기구만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PC 화면에 자료를 띄워놓고 부정행위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덧붙여 “온라인 시험을 치르기 위한 권고사항이 많이 있는데, (해당 과목은)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아서 허점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학사관리팀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은 그대로 진행하는 게 가장 좋지만, 그야말로 매뉴얼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무조건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출제, 감독하시는 교수님께서 가이드라인을 참조하시되 재량에 따라 학생들을 위한 공정한 시험 진행을 요청드리는 것”이라며 “지키시지 않는다고 해서 처벌하는 등의 강제성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김종선 수습기자 jongseon05@inha.edu

<저작권자 © 인하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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